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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범수 모의총포에 공포" 이윤진 추가 폭로…대체 무슨일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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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또다른 충격 폭로에 나섰다.

17일 이윤진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가운데 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자진 신고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윤진은 최근 친정을 방문했다며 "아버지를 보고 결국 눈물이 와락 쏟아졌다. 밝은 척하며 친정집에 들어갔지만 솔찬히 눈치가 보였다. 마흔 줄에 이혼 소송으로 온 딸래미 뭐 그리 반갑겠는가? 그래도 막내딸 주눅들지 말라고 새 이불 갈아 놓고 간식 챙겨주시는 부모님 품이 정말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윤진은 서울에 13일 정도 머물렀다며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신고했다"라고 폭로하며 "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범수에게는 "세대주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다을이 잘 챙겨주고 있길. 온라인 알림방도 보고 아이가 어떤 학습을 하는지,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지 몇 달이라도 함께 하면서 부모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꼭 경험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소을이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삼시 세끼 잘 챙겨 먹고 하루에 8시간씩 잘 자고 '눈물의 여왕' 꼭 챙겨보는 게 나의 목표"라며 "일거리 있으면 많이 연락 달라. 이범수씨도 연락 좀 달라"라고 덧붙였다.

2010년 결혼해 1남1녀를 둔 이범수와 이윤진은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예능과 SNS를 통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했던 만큼 충격이 컸다.

이후 이윤진은 SNS를 통해 이범수의 이중생활, 시모의 폭언 등을 주장하며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 크게 만들었다"라고 폭로에 나섰다.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고 이범수를 향한 날선 태도를 드러냈다.

한편 이범수는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윤진이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이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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