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박지성-이영표' 이후 무려 19년 만에...'이강인-김민재' 코리안리거 2명 UCL 4강 진출 쾌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무려 19년 만에 4강에 2명의 선수가 진출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에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 2-2 스코어를 기록했던 뮌헨은 합산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뮌헨은 2019-20시즌 빅이어를 들어올린 이후, 4시즌 만에 4강에 오르게 됐다. 우승 이후 뮌헨은 3시즌 연속 8강에서 탈락했지만, 4시즌 만에 빅이어를 향한 여정을 떠날 예정이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라파엘 게레이로,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가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3선엔 콘라드 라이머, 레온 고레츠카가 호흡을 맞췄고, 4백은 누사이르 마즈라위,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 조슈아 키미히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가 3톱을 형성했고, 데클란 라이스,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허리 라인을 담당했다. 토미야스 다케히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다비드 라야 골키퍼가 지켰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 팀은 조심스러운 운영을 펼치며 긴 탐색전을 펼쳤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에 발생했다. 후반 19분 우측에서 사네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다. 뒤로 흐른 공을 반대쪽에서 게레이로가 잡고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쇄도하던 키미히가 다이빙 헤더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잡은 뮌헨이 수비 라인을 강화했다. 후반 30분 마즈라위를 대신해 김민재를 투입했다. 김민재 투입 이후에도 뮌헨은 4백을 유지했다. 김민재가 좌측 풀백으로 경기에 나섰다. 다이어, 데 리흐트가 중원을 계속해서 담당했고, 우측은 키미히가 계속해서 지켰다. 뮌헨은 한 골을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고, 4강에 진출하게 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파리 생제르맹(PSG)도 4강에 안착했다. PSG는 지난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4-1로 승리했다.

PSG는 먼저 위기를 맞았다. 전반 12분 하피냐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합산 스코어가 2-4로 벌어졌다. 위기의 순간,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9분 로날드 아라우호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PSG는 공세를 펼쳤다. 결국 전반 40분우스망 뎀벨레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전반을 1-1로 마무리하게 됐다. 후반에 몰아붙였다. 후반 9분 비티냐의 역전골을 시작으로 후반 16분과 44분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이 터지며 결국 4-1로 승리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32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임팩트를 남겼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100%, 기회 창출 1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에 이어 김민재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UCL 4강에 오르면서, 무려 19년 만에 두 명의 코리안리거가 4강에 진출하게 됐다. 2004-05시즌 박지성과 이영표는 PSV 아인트호벤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UCL 4강 무대를 밟은 바 있다. 당시 PSV는 AC밀란을 상대했지만 아쉽게 결승에 오르진 못했다.

또한 한국 선수가 유럽축구연맹(UEFA) UCL 4강에 오른 것은 2018-19시즌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결승에 오른 뒤 5시즌 만이다. 당시 토트넘은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리버풀에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우선 PSG는 도르트문트와 4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오는 30일 도르트문트 홈에서 1차전을 치르고, 내달 7일 홈에서 2차전을 펼친다.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 4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난다면 코리안리거 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