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결혼 생각 有”... 19기 상철♥옥순, 최종 선택 불발→현커로 재등장 (‘나는 솔로’)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나는 솔로’. 사진 l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는 솔로’ 19기 상철과 옥순이 최종 커플이 됐다.

17일 방송된 ENA(이엔에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9기 솔로남녀의 최종 선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상철은 영숙·현숙·옥순과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옥순은 이동하는 차안에서 멀미를 호소했고, 상철은 은밀히 옥순을 상태를 살폈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백미러로 이렇게 저를 계속 주시하는 게 보이는 거다. 심쿵? 그런 느낌을 받았다. 좀 자상한 면모? 3대1인데 그 사이에서 저를 이제 좀 봐주고 계셨다는 거니까 ‘나를 좀 봐주고 있었네’ 이런 설렘?”이라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상철은 영숙과 1대1 데이트에서도 옥순에 대한 호감을 솔직히 말해 보는 3MC를 놀라게 했다. 영숙은 인터뷰에서 “상철님은 충분히 이성적으로 매력이 있으신 분인데 저한테는 그게 크지는 않고, ‘더 남동생 같다’ 지금 다대일 데이트를 통해서”라고 전했다.

이어진 현숙과 대화에서도 자신의 친구들을 언급하며 “골라라 바로 소개팅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옥순을 향한 상철의 마음이 보이자 현숙은 쓸쓸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현숙은 인터뷰에서 “그분이 어느 쪽으로 마음이 가 있는지 보이는데 거기에 끼고 싶지 않다. 저는 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많이 겁도 많고 자신감도 없어서”라며 “누군가와 비교당하고 상처받는 것들에 대한 거를 더 하고 싶지는 않다”고 눈물흘렸다.

상철은 마지막 대화인 옥순에 적극적으로 감정을 드러냈다. 상철은 “오늘 1대1 데이트를 했었어야 했는데 너무 아깝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편안하게 장난치며 마지막날 입을 의상까지 고민했다. 또 상철은 “배신하기 없다”고 말했지만 옥순은 “못 믿겠는데?”라며 걱정하기도.

깊은 생각에 빠진 영자는 인터뷰에서 “(사전 인터뷰 때) 말했듯이 저는 남자친구가 있었지 않냐. 그 사람이 생각나더라. 영수님을 보면서”라며 “그러니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또 기다려달라는 핑계로 그 사람한테 상처를 주고 온갖 핑계들을 가지고 상대방 희망 고문하고 이런 일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고”라고 전했다.

제작진이 “전 남자친구분도 영자님을 많이 좋아해줬냐”고 묻자, 영자는 “영수님보다 더했다. 근데 제가 그걸 화답을 못 하는 느낌이라, 이성적인 감정이 안 들었던 건데 온갖 핑계를 대면서. (영수님에게도) 지금까지 그랬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영자는 찾아온 영식에 “최종선택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사귈 생각도 지금까지 없다”고 속마음을 먼저 털어놨다. 이어 “그렇다고 영수님과 아예 연을 끊는 것도 저는 불편하다. 친한 사이로라도 남을 수 있으면 남고 싶긴 하다”고 밝혔다.

영식의 조언(?)을 들은 영자는 영수와 대화를 이어갔다. 조금 전과 다르게 영자는 “오빠 나 그냥 솔직하게 얘기할게. 나 내일 최종선택 안 할 거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그 모습을 보던 송해나는 “너무 빌드업도 없이 바로인데?”라며 놀라기도.

이어 영자는 “내가 너무 늦게 말한 건 아닌지 걱정된다. 오빠 진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친하게 계속 지내고 싶다. 그냥 이거를 꼭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말하고 싶었고, 그렇다고 우리가 불현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연락 계속 하고 싶고”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영자의 말에 영수는 당황했지만 이내 “나는 그런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 내가 좋다고 했지 네가 나를 얼마나 좋아하냐고 하면 나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영자는 “아까 영식님이랑 했던 얘기가 뭐냐면 오빠가 불편해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내 망상이고 지레짐작이다’. 오빠가 그런 거에 상처받을 사람이 아니라는 거 충분히 아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영수는 “아니다. 나 그런 사람이다”며 “내가 10살이나 많지 않냐. 그러면 오빠노릇해야지”라며 영자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네가 부담 안 되게 해줄게. 굳이 말 안 해도 나한테 살짝만 알려줬어도 됐다. 괜히 먼저 말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영수는 고민에 빠지며 혼란스러워했다.

최종선택 당일 상철과 만난 옥순은 자신이 하고 있는 고민들을 털어놨고, 상철 역시 옥순을 불러내 솔로나라 밖에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어필했다.

솔로남녀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무전기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었고, 영수는 영자에 “난생처음 어색함을 무릅쓰고 다른 분의 손도 잡아보고 데이트도 정말 여러 번 할 수 있었다. 아주 값진 경험이지만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이 자리에 네가 없었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거다. 너와 함께한 순간순간 재밌었고, 지금만큼은 네가 나랑 같은 생각이면 마음이면 좋겠다. 그리고 항상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너무 보기 좋다. 하지만 건강은 항상 쳥겼으면 좋겠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옥순은 영식에 “일단 처음에 배려도 많이 해주고 나를 많이 생각해 줘서 고맙다. 그리고 앞으로라도 교류를 자주 해서 서로를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에게 효감을 표시해 줘서 고마워”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후 상철에 “좀 더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영식, 상철 두 분 다 저에게 이런 경험을 감정을 느끼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눈물흘렸다.

최종 선택에서 광수는 영숙을 선택했지만 영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철, 정숙, 영호, 현숙, 순자, 영식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수는 최종 선택에서 영자를 선택했지만 영자는 선택하지 않았다. 상철은 최종 선택해서 옥순을 선택했지만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최종 결과 19기에서는 한 쌍의 커플도 탄생하지 않았다. 담담했던 말과 달리 상철은 끝내 눈물을 보였고, 옥순은 “여기서는 공개적인 거니까 안 하고 싶고, 나는 나가서 같이 좀 더 얘기해 보고 싶고 2라운드가 더 중요한 거 같고”라고 설명했다.

상철 역시 이해하며 “어차피 우리 최종 선택에 크게 의미 안 두리고 하지 않았냐”고 옥순을 위로했다. 결국 옥순도 눈물흘렸고, 그 모습을 보던 데프콘은 “저렇게 울 거면 선택을 하고 울든가. 너무 잘어울렸는데 내가 아쉬워서 그런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촬영 4개월 후 옥순과 상철은 두 손을 잡고 솔로 나라를 다시 찾았다.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다’ 하고 돌아서는 순간 약간 후회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통화하면서 엄청 울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각도 있다고 밝히며 “서로 확신이 있으니까, 내년 이맘때 여름이면 좋겠다 (생각한다)”고 밝혀 3MC를 놀라게 했다.

한편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