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크리스, 후반 44분 직접 얻어낸 PK 성공시켜 결승골
대전 선제 결승골 넣은 음라파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성남FC가 K리그1 수원FC를 물리치고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 진출했다.
성남은 17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에 1-0으로 승리했다.
다소 밀리는 양상이었던 성남은 후반 44분 크리스의 페널티킥 골로 단번에 전세를 뒤집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크리스가 페널티지역에서 돌파하다가 수원FC 수비수 최규백으로부터 파울을 유도해냈다.
성남은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으로 돌입한 대구FC-충북청주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 주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올린 수원FC는 이날 패배로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다른 경기장에서는 상위 리그 팀이 대체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진주종합경기장에서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음라파와 신상은의 연속골을 앞세워 K4리그의 진주시민축구단에 2-0 완승을 거뒀다.
K리그2 부천FC는 K3리그 FC목포에 2-1 역전승했고,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K3리그 김해시청에 1-0으로 승리했다.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결과(17일)
인천(K1) 1-0 김해시청(K3)
경남(K2) 1-0 전남(K2)
성남(K2) 1-0 수원FC(K1)
부천(K2) 2-1 FC목포(K3)
대전(K1) 2-0 진주시민(K4)
서울(K1) 1-0 이랜드(K2)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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