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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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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혼' 유영재, 선우은숙과 이혼 후 의미심장 발언 "욕심내다 거품 인생"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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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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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나운서 유영재가 선우은숙과의 이혼과 관련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지난 16일 유영재는 '라디오쇼'에서 "많이 가진 것에서 행복을 느낄 거라 생각하는 데 사람이 하나를 가지면 하나에 대한 걸 잃어버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을 가지려고 한다. 둘을 가지면 욕심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열을 가지면 하나, 둘은 가진 것도 아니다"라며 "그러니까 소소한 것에 대한 감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몸과 마음이 구름에 떠다닌다. 거품 인생을 사는 것"라고 이야기했다.

유영재는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산다'는 청취자의 말을 인용하며 "요즘 많이 느낀다.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제일 어려운 게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삶에 추구하는 방향이나 지수가 다르니까 소소한 것에 대한 행복이 멋져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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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파경 소식을 전했다. 선우은숙 측은 "협의 이혼했으며 사유는 성격 차"라고 설명했지만 이후 유영재는 사실혼, 삼혼 의혹 등이 사생활 의혹이 제기됐다.

선우은숙은 '동치미' 방송을 통해 유영재와 관련한 의혹이 맞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혼 논란에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저와 결혼하기 전에 있던 문제들에 대해서 저희가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혼에 대해서는 "제가 세 번째 아내"라고 인정하며 "마지막까지 가져가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저를 많이 응원해 주시고 또 많은 격려를 해주셨던 시청자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말씀을 드려야겠다 싶었다"라며 뒤늦게 사실을 밝히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의혹으로만 퍼지던 내용이 선우은숙에 의해서 공식화되자 누리꾼들은 유영재가 운영하는 라디오 홈페이지에 하차를 요구하며, 유튜브에는 강도 높은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유영재는 별다른 해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여러분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여러 가지 일에 대해서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유영재에 대한 의혹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한 유튜브 채널에 의하면 이혼 사유 중 하나로 유영재가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왔으며, 함께 술자리를 가진 사람 중 90%가 여성 팬이었다고 꼽았다.

사진=유영재의 라디오쇼,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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