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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지난 경기 ERA 2.70' 이인복, 롯데 7연패 탈출 선봉장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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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인복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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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속절없이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2-7로 패했다.

이번 경기로 7연패를 당한 롯데는 4승 15패로 리그 최하위로 쳐졌다. 2연패를 끊어낸 LG는 10승 1무 10패로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선발 애런 윌커슨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불펜에서도 0.2이닝 2실점의 최준용을 비롯해 임준섭(0이닝 1실점), 최이준(0.1이닝 1실점)이 차례로 점수를 내줬다.

7연패를 끊기 위해 이인복이 나선다. 이인복은 지금까지 3경기(선발 2경기)에 출전해 무승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이인복은 6.2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 강민호에게 내준 투런 홈런이 옥의 티였을 뿐 삼성 타선을 2실점으로 봉쇄했다.

특히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이인복은 2회 홈런을 제외하면 4회 2사 1, 3루, 5회 2사 1, 3루, 6회 2사 2루, 7회 1사 2루 등의 위기를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2회 홈런 이외에 이인복이 득점권에서 허용한 안타는 없다.

투구 내용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지난 3월 30일 NC 다이노스전 시즌 첫 경기에 출전한 이인복은 1.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5일 두산 베어스전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3실점에 이어 11일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투구)까지 만들었다.

다만 지난해 LG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23년 이인복은 LG전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6.97을 기록했다. 1승은 구원투수로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만들었고, 선발로 등판한 2경기는 9이닝 13피안타 9실점에 그쳤다.

키포인트는 롯데 수비다. 이인복은 투심 패스트볼(구사 비율 51.9%)과 포크볼(29.1%)을 주로 구사하며 무수한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다. 내야 수비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전날 롯데는 손호영과 이학주를 키스톤 콤비로 내세워 무실책 경기를 펼친 바 있다.

한편 LG는 임찬규를 내세웠다. 임찬규는 이번 시즌 4경기에 등판해 무승 3패 평균자책점 7.32로 아쉬운 성적을 보인다.

이인복이 롯데의 7연패를 끊어낼지. 임찬규가 시즌 첫 승을 달성할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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