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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무대 선다···연극 '동치미'로 2년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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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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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배우 김새론이 연극 '동치미'로 복귀한다.

17일 '동치미'에 따르면 김새론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CTS 아트홀에서 공연하는 '도잋미'에 출연한다.

'이 세상 모든 아들딸들의 참회록'을 그린 '동치미'는 다섯 가족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휴먼 가족극이다.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장기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대한민국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 등을 수상했다. 김새론은 극 중 효자 작은딸 정연 역할을 맡아 총 6회 공연에 오른다.

김새론 지난 2022년 5월 18일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한 채 차를 몰다 주변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새론은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김새론의 연기 복귀는 2021년 '드라마 스페셜-그녀들' 이후 약 3년 만이며, 음주운전 자숙 이후 약 2년 만이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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