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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후반 49분 이영준 극장골' 황선홍호, 1-0으로 UAE 제압…일본, 중국에 1-0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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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영준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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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 진출을 향한 여정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0으로 승리했다.

'죽음의 조' B조에 편성된 한국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UAE와 더불어 중국, 일본과 한 조에 속했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아시안컵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1위부터 3위까지 상위 3개 팀은 올림픽 본선으로 직행하고,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기니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황선홍호가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끌었지만 크로스 위주의 단조로운 전술은 물론 운이 따르지 않으며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 18분 황재원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세컨볼을 따낸 한국은 안재준의 감각적인 왼발 힐킥으로 골을 넣었다.

다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 이전에 오프사이드가 있던 것으로 판명되어 골이 취소됐다.

후반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 42분 강상윤이 올린 크로스를 강성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오프사이드가 나오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이영준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5+4분 코너킥 찬스에서 이태석이 키커로 나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영준이 쇄도하며 마침내 UAE의 골문을 열었다.

남은 시간 동안 한국은 점수를 잘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한 일본은 중국을 1-0으로 꺾었다.

전반 8분 야마다 후키가 크로스를 올렸고, 마츠키 구류가 마무리하며 일본이 선제점을 올렸다.

다만 전반 17분 니시오 류야가 팔꿈치로 상대 선수를 가격해 퇴장, 일본은 수적 열세에 빠졌다.

남은 시간 고쿠보 레오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며 일본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게 됐다.

B조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승점 3점을 획득했고, UAE가 1패를 얻은 채 조별리그를 시작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중국과 B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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