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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원위 강현, 군적금 털어서 뭐 샀나 했더니…"밥먹고 기타만 쳐"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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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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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위/사진제공=알비더블유(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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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위의 강현이 용훈과 함께 군 적금을 모두 털어 기타를 샀다며 군악대에서 있었던 대부분의 시간을 기타 연습에 쏟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카페에서 미니 3집 'Planet Nine : ISOTROPY'(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17일 오후 6시 발매될 'Planet Nine : ISOTROPY'는 원위가 용훈과 강현의 군백기로 인해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선보이는 미니 앨범이다.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Beautiful Ashes)'을 포함한 수록곡 6곡 모두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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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위 강현/사진제공=알비더블유(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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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군 적금을 쏟아부어 기타를 샀다"고 밝혔다. 강현의 말에 용훈은 "강현의 조언을 따라 기타를 두 대 샀다. 기존 기타 가격의 세 배 정도를 들였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용훈은 "전역 선물 삼아 샀다"면서 "이번 활동도 새로 산 기타로 한다"고 설명했다.

강현은 "군대에 있는 동안 기타만 수백 대 찾아봤다. 기타와 함께 전용 이펙터도 샀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한, 강현은 "군대에 있으면서 개인 정비 시간이 주어지면 온전히 기타만 쳤다"면서 "하루 두 시간 이상은 치려고 했다. 핸드폰도 안 볼 정도로 취미가 기타였다. 밥 먹고 기타만 치다 보니 테크닉이 많이 늘었다"며 뿌듯해했다.

강현은 좋아진 기타 실력으로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며 새로 느낀 점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앨범을 작업하다 보면 '라이브를 할 때 힘들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걱정 없이 표현하고 싶은 그대로를 앨범에 다 담아냈다"며 "수록곡 6곡 중 5곡에 기타 솔로가 들어간다. 들어보면 제 실력 성장이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원위의 미니 3집 'Planet Nine : ISOTROPY'는 17일 오후 7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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