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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튀르키예 임대' 황의조, 2경기 연속 교체 출전→28분 소화+유효 슈팅 2회...팀은 0-4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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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황의조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성공했다.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알란야스포르는 1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란야에 위치한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쉬페르리그 32라운드에서 갈라타사라이에 0-4로 패배했다. 이로써 알란야스포르는 승점 42점으로 10위,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87점으로 1위가 됐다.

전반은 득점이 종료됐고 후반에 들어와 갈라타사라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케렘 데미르바이의 패스를 받은 바르쉬 알페르 일마즈가 좌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안으로 접고 들어오면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일마즈의 슈팅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우측 하단으로 들어갔다.

갈라타사라이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데미르바이, 일마즈, 드리스 메르텐스를 거쳐 하킴 지예흐가 공을 잡았고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지예흐의 슈팅은 환상적인 포물선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점수 차이는 더 벌어졌다. 후반 27분 데리크 쾬의 패스를 받은 일마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일마즈의 슈팅은 첫 번째 득점과 같은 코스로 들어갔다.

갈라타사라이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8분 메르텐스의 패스를 받은 칸 아이한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마우로 이카르디가 밀어넣었다. 결국 경기는 알란야스포르의 0-4 대패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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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의조는 교체로 출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의조는 28분을 소화하면서 유효 슈팅 2회, 볼 터치 12회, 패스 성공률 83%(6회 중 5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교체로 출전하며 2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의조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알란야스포르로 임대 이적했다. 알란야스포르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황의조, 환영해"라며 1분짜리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황의조의 득점 하이라트가 담겨 있었고 영상 마지막에는 알란야스포르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알란야스포르로 팀을 옮긴 후 황의조는 26라운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출전 시간은 4분에 그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줄 수 없었다. 하지만 황의조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이탈하게 됐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고 지난 경기에 복귀전을 소화했다. 지난 경기에는 10분을 뛰었고 이번 경기에서 28분으로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건 고무적이다.

황의조는 보르도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리그앙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많은 기대를 받았고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하지만 노팅엄에서 황의조의 자리는 없었고 올림피아코스, FC서울, 노리치 시티, 알란야스포르까지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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