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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종합] ‘한일가왕전’ 韓 대표팀, 日 대표팀에 1차전 역전패... 불꽃튀는 2차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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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한일가왕전’. 사진 l 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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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한국 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에 리드를 빼앗겼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일가왕전’에서는 한일 대표팀이 본선 1차전인 ‘1대1 라이벌전’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대1 라이벌전에서는 마이진과 나츠코의 대결이 펼쳐졌다. 마이진은 대성의 ‘날 봐 귀순’을 선곡해 신나는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2절부터 일본어로 노래를 불러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후공으로 나온 나츠코는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를 선곡했다. 나츠코는 마이진과 반대로 감성 가득한 보이스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본 료가 하루히는 마이진에 “일본어도 유창하셨고, 뮤지컬 쇼 보는 것처럼 두근두근하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조항조는 나츠코에 “직업이 회사원이라고 하셨는데 계속 가수 활동을 할 거냐. 욕심난다. 훙륭한 목소리와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 전문 가수의 길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극찬했다.

대결 결과 78대 122로 마이진이 나츠코에 패배했다. 무대 결과를 본 한국 대표팀 린은 “진이 퍼포먼스로 져본 거 처음이지 않냐”고 놀랐고, 마리아 역시 “방송 사고 아니냐”고 말했다.

‘무결점 보컬’ 별사랑과 ‘노래 신동’ 아즈마 아키가 무대에 올라 맞붙었다. 대결 전 아키는 “8년 차 가수라고 들었는데 저는 올해로 13년 차다. ‘별사랑 후배님’”이라고 출사표를 던져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별사랑은 “아키 선배님, 나이가 어리다고 제가 봐주지 않겠다. 아키 씨 긴장해”라고 받아쳤다.

아즈마 아키는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선곡했고,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 무대를 예고해 보는 이의 기대를 자아냈다.

아키는 능숙하게 K-꺾기를 선보이며 담백하지만 슬픔이 느껴지는 무대를 완성했다. 후공으로 나선 별사랑은 최성수의 ‘해후’를 선곡했고, 절절한 보이스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꾸몄다.

초등학생 때부터 한국 노래를 불렀다는 아키는 “4살 때 요양원에 위문 공연을 갔다. 그때부터 옛날 노래를 불렀다. 일본에 있는 한국 요양원도 갔는데 옛날 트로트를 불러달라고 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츠자키 시게루는 별사랑에 “가장 멋진 어른의 사랑 노래를 들려주셨다. 그 나이가 아니면 못 부르는 사랑 노래가 있는데 별사랑 씨 노래를 들으니 그 풍경이 그려진다. 훌륭한 무대였다”고 전했다.

무대 결과 별사랑이 66대 134로 아키에 패배했다. 2대0으로 좋은 분위기를 가졌던 한국 대표팀은 2대2로 일본 대표팀이 추격하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MC신동엽은 무대 시작 전 “야구로 치면 이승엽과 이치로, 축구로 치면 박지성과 혼다 케이스케에 견줄만 하지 않을까”라며 한일 대표 1등 전유진과 후쿠다 미라이를 소개했다.

후쿠다 마리아는 무대 전 “유진 씨 별명이 ‘포항 돌고래’죠? 오늘은 제가 그 돌고래를 잡아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에 전유진은 “미라이 언니, 오늘 무대가 끝나면 일본으로 가라이”라고 받아쳐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후쿠다 미라이는 한국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오자키 유타카 ‘I LOVE YOU’를 선곡해 애절한 보컬을 자랑했다. 후공 전유진은 Teresa Teng의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를 선곡했다.

일본 곡에 도전한 전유진은 “한일전이지 않냐. 일본 국민·연예인 판정단을 사로 잡을 수 있는 자신감이 있어서 이 곡을 선택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힘겹게 투표를 끝낸 강남은 “요즘은 AI가 잘 되어있어서 AI가 골랐으면 좋겠다. 너무 힘들다”고 너스레 떨었다.

츠츠키 코이치는 “미라이 씨는 ‘트롯걸스재팬’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한 분이다. 처음에는 아이돌의 틀 안에 갇혀있었는데 가면 갈수록 점점 진화해 나갔고, 오늘도 자신의 껍질을 하나 깨고 깨고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전유진에는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은 일본의 오디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부르는데 압도적인 넘버원이다. 지금 당장 한 번 더 듣고 싶다”고 극찬했다. 대결 결과 전유진이 130대 70으로 미라이에 승리했다.

박혜신과 우타고토로 리에가 자존심을 건 ‘단장 대결’을 펼쳤다. 박혜신은 리에에 “자체탐색전에서 제 노래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이번에는 눈물 콧물 쏙 빼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에 우타고토로 리에는 박혜신에 “저는 한일 TOP7 통틀어서 제일 언니다. 이 연륜을 노래에 담아서 노래할 테니 잘 들어 달라”고 받아쳤다.

우타고토로 리에는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을 선곡해 베테랑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박혜신은 계은숙 ‘참새의 눈물’을 선곡해 엔카에 도전했고,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 결과 박혜신이 64대 136으로 우타고토로 리에에 패배했다. 특히 리에는 최고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막상막하 대결 끝에 3대3 동점 상황이 펼쳐졌고, 1차전 마지막 대결은 마리아와 카노우 미유가 무대에 올랐다. 마리아는 주현미 ‘또 만났네요’를 선곡해 자신의 필살기를 선보였다. 마리아는 간드러지는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후공으로 나선 미유는 윤하의 ‘비밀번호 486’을 선곡했고, 관객들의 반응을 이끌며 역전을 노렸다.

무대 결과 마리아가 92대 108로 미유에 패배했다. 그렇게 1차전은 일본이 극적으로 역전승 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트롯 국가대표 Top7이 펼치는 한일 음악 국가 대항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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