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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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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상대 2골 1도움 맹활약한 주민규, K리그1 7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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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7라운드 MVP는 안양 마테우스

연합뉴스

울산의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공격수 주민규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울산의 4-0 대승을 이끈 주민규를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경기에서 전반 8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 결승 골을 넣은 주민규는 전반 42분엔 이동경의 추가 골 발판을 놓는 패스로 도움을 올렸다. 이어 후반 15분엔 팀의 네 번째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주민규는 전북 현대의 송민규와 더불어 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김현욱(김천), 이동경, 엄원상(이상 울산), 이재원(수원FC)이, 수비수로는 완델손, 박찬용(이상 포항), 김봉수(김천), 김태환(전북)이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울산의 조현우에게 돌아갔다.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 자리도 가져갔다.

베스트 매치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포항 4-2 승)였다.

K리그2 7라운드에서는 FC안양의 마테우스가 MVP에 올랐다.

마테우스는 13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안양의 4-3 승리에 앞장섰다.

두 팀이 7골을 주고받은 안양과 부산의 경기가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꼽혔고, 승리한 안양이 베스트 팀 자리를 차지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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