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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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약 10% 가까이 감소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IDC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5천10만대를 출하하는 데 그쳐 전년 대비 9.6% 감소했다. 애플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7.3%였다. 이는 중국 시장의 부진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애플을 제외한 다른 경쟁업체의 상황은 달랐다. 삼성전자는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 대비 0.7% 감소한 6천1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1위(20.8%)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1분기 출하량이 33.8%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 14.1%로 삼성과 애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나빌라 포팔 IDC 리서치 디렉터는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2년간의 격동기를 거치면서 더욱 강해지고 변화하고 있다"라며 "상위 두 업체 모두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지만 삼성은 최근 분기보다 전반적으로 더 강력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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