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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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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감독 "韓 관객, 영화 지식 높아…대단한 감독도 많다" (퓨리오사)[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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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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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매드맥스' 조지 밀러 감독이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풋티지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매드맥스' 시리즈를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이 참석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조지 밀러 감독은 이번이 첫 내한이다. 조지 밀러 감독은 "한국에 대해 제가 알고있는 많은 것들은 영화를 통해 알게 됐다. 드라마도 그렇다. OTT도 많지 않나"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놀라운 것은 한국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 거다. 지식이 높다. 왜 그런지 알고 싶다. 한국은 영화제가 그 어느 나라보다 많고 도시마다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조지 밀러 감독은 "영화제가 정말 중요한 것이 영화제를 통해 사람들이 영화에 대한 담론을 시작하게 된다. (한국 관객들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서 지식이 많고 관심이 많은 건지 모르겠다. 정말 흥미롭다. 대단한 감독도 많이 배출됐다. 그래서 한국에 오는 게 기대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국의 음식에도 놀랐다는 조지 밀러. 그는 "전통적인 한국 음식 레스토랑에 갔는데 너무 훌륭하고 환상적이엇다. 영화와 음식, 이 두 가지가 한국에 와서 놀랐던 부분이다. 시작부터 좋은 경험이었다"며 한국에 애정을 드러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5월 개봉한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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