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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아산)] "득점왕 만들어줄게" 김현석 감독의 말이다. 강민규는 김현석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
충남아산FC는 14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와 2-2로 비겼다.
경기 후 강민규는 "선제골을 넣었는데 기분이 되게 좋았다. 우리가 꼭 이길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비기게 돼서 골을 넣어서 좋은 것보다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강민규는 천안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 천안에 2골을 뽑아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면서 천안 킬러의 면모를 뽐냈다. 강민규는 "솔직히 골을 넣을 것 같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래도 천안을 상대로 전적이 좋아서 이길 것 같은 생각은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강민규는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7경기 만에 벌써 4골을 터트렸다. 이에 "김현석 감독님께서 공격수로서 가져야 되는 역할, 위치 등 전반적인 것들을 가르쳐주신다. 골은 어떻게 하면 잘 넣을 수 있는지도 알려주셨는데 그런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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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감독은 공격수에게 거는 기대치가 높다. 김현석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격수라면 3경기에서 1골은 넣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격수로서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강민규도 김현석 감독의 말에 동의했다. 강민규는 "감독님께서 선수 시절 워낙 훌륭한 선수였기 때문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공격수는 매 경기마다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충남아산은 득점왕을 배출한 적이 있다. 바로 유강현. 유강현은 2022시즌 19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에 올랐다. 유강현은 충남아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했다. 유강현이 떠나고 지난 시즌 충남아산은 유강현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지난 시즌 충남아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건 6골의 박대훈, 강민규였다.
강민규가 제2의 유강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민규는 현재 4골로 원기종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었다. 김현석 감독은 강민규에게 "득점왕 만들어줄게"라고 이야기했다. 김현석 감독이 강민규를 믿는 만큼 강민규도 김현석 감독을 믿고 있다. 강민규는 "솔직히 올해 잡은 목표는 득점왕이 아니었다. 그런데 김현석 감독님께서 득점왕을 만들어준다고 하셨다. 김현석 감독님을 믿고 있기 때문에 득점왕을 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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