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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허구연 총재 “ABS, 구장마다 다르다는 건 선수 느낌…3D화 작업 진행 중” [S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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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허구연 KBO 총재가 13일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올림픽공원 | 황혜정 기자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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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올림픽공원=황혜정 기자] “자동-볼 판정 시스템(ABS)에 문제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올 시즌부터 도입된 ABS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베이스볼5 아시아컵’ 개막식에 참석한 허 총재는 개막식 직후 취재진과 만나 “ABS에 문제는 없다. 99.9% 정확하게 잡아내지 않나”고 말했다.

구장마다 ABS존이 조금씩 다르다는 의견에 대해선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같다. 구장마다 경사에 따라 다르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선수 개인의 느낌이지 경사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직접 경기에 뛰고 있는 몇몇 선수들은 구장마다 ABS존이 조금씩 다른 것 같다고 주장했는데, 허 총재는 ‘사실무근’이라며 현 시스템상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 허 총재는 “스포츠투아이에서 시뮬레이션을 다 해서 ABS를 시작한 것이다. 구장마다 설치된 3대의 카메라 각도를 다 맞췄기 때문에 다를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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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노시환이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와 경기 5회초 2사 스트라이크 판정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4. 3. 27. 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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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3D)으로 ABS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허 총재는 “팬들이 3D로 공이 존에 들어오는 걸 볼 수 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3D가 나오면 팬들이 조금 더 확실히 ABS로 들어오는 공을 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BS존 크기를 늘리자거나 줄이자는 의견에 대해서도 허 총재는 “투수력이 강한 팀, 공격이 강한 팀마다 이해관계가 다를 것”이라며 “시즌 종료 후 여러 의견을 들으며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총재는 “ABS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나도 계속 지켜보고 있다. 그렇지만, 대의적으로 ‘공정’하다는 데 이견이 없다. 현재까지는 ABS 체제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 향후 계속 지켜보며 문제점을 수정·보완할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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