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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뒤늦게 알려진 故박보람의 아픈 가정사.."하늘에서 부모 만났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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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가수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녀의 가슴아픈 가정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저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이날 경찰에 따르면 고(故) 박보람은 전날 지인과 모임 중 쓰러진 상태에서 발견됐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 대원들이 박보람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안타깝게도 오후 11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30세.

박보람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 시즌2(이하 슈스케)로 데뷔,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2014년 정식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연예할래’, ‘예쁜사람’, ‘미안해요’, ‘다이나믹 러브(Dynamic Love)’, ‘넌 왜?’, ‘애쓰지 마요’, ‘말려줘’, ‘괜찮을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싶으니까’, ‘가만히 널 바라보면’, ‘좋겠다’ 등 댄스와 발라드를 오가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박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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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박보람은 2010년 아버지를 간경화로 잃었으며, 2017년에는 어머니도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가정사를 전한 바 있다. 슈스케2 출연 당시에도 고등학교 1학년 이었던 박보람은 그해 초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노래한다는 사연을 전했기도.

안타깝게도 오디션에서 탈락했던 그는 “아쉽기보다는 여기까지 오게 해 주신 하느님과 아버지에게 감사하다. 특히 아버지에게는 우선 미안했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하늘로 보내는 메시지를 전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더욱 먹먹하게 했다.

그랬던 그녀의 안타까운 가정사까지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더욱 붉히고 있다. 누리꾼들은 "부디 하늘에선 가족들과 행복하길", "그 곳에서 부모님은 만나셨나요, 명복을 빕니다", "짧지만 강한 생을 살았던 박보람씨, 하늘에서 평안하길 바랍니다"라며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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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격적인 사망 소식에 팬들을 비롯해 가요계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중이다. 2010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2’ )에 출연해 박보람과 인연을 맺은 바 있는 가수 김그림은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아직 사진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며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RIP”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 다른 ‘슈스케2’ 동료 이보람 역시 같은 날 오후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네”라며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바라”라고 박보람을 추모했다. 이 외에도 수많은 팬들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애도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앨범도 준비 중인 상황에 전해진 비보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경찰은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아직 사인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부검을 통해서 사인을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사인이 불분명하고 유족들 요구도 있어 부검이 결정됐다. 날짜는 빠르게 진행하려고 했으나 당장 국과수 측에 부검 일정이 밀려 있어 시일은 조금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보람의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해 치를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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