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2위·'남은 인생 10년' 3위
'쿵푸팬더4'가 개봉 첫날 42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유니버설 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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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쿵푸팬더4'가 '파묘'의 독주를 막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스크린에 걸린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는 개봉 첫날 42만 9111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 2125명이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 분)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잭 블랙 분)의 새로운 도전을 담는 작품이다.
1편 465만 4266명, 2편 506만 4796명, 3편 398만 4814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겨울왕국' 시리즈를 제외하고 국내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쿵푸팬더'가 8년 만에 후속편으로 돌아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묘'(감독 장재현)는 7만 7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46만 4036명이다.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개봉 32일 만에 천만 고지를 밟았고 개봉 4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7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오컬트 장르 사상 최고 스코어를 나날이 경신하고 있던 '파묘'는 '쿵푸팬더4'에게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내줬다.
'남은 인생 10년'(감독 후지이 미치히토)은 3만 6698명으로 3위를,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3만 2729명으로 4위를, '오멘: 저주의 시작'(감독 아르카샤 스티븐슨)은 1만 2539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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