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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시메오네, 1차전에서 웃었다! ATM, 도르트문트에 2-1 승...원정서 4강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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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1차전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먼저 웃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메트로 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1로 승리했다. 양 팀은 오는 17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차전 맞대결을 통해 4강 승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3-5-2 포메이션을 형성했다.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사무엘 리뉴, 로드리고 데 파울, 코케, 마르코스 요렌테, 나우엘 몰리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호세 히메네스, 악셀 비첼, 얀 오블락이 선발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니클라스 퓔크루크, 카림 아데예미, 펠릭스 은메차, 제이든 산초, 엠레 찬, 마르셀 자비처, 이안 마트센, 니코 슐로터벡, 마츠 훔멜스, 율리안 뤼에르손, 그레고르 코벨이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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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가 전반 초반 먼저 웃었다. 전반 4분 도르트문트가 후방 빌드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찬의 패스를 데 폴이 끊어낸 뒤 곧바로 때린 슈팅이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됐다.

아틀레티코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전반 7분 코너킥 공격에서 그리즈만이 올린 크로스를 비첼이 뒷발로 센스 있게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아틀레티코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2분 아틀레티코의 던지기 공격 상황에서 도르트문트 수비끼리 겹치며 공의 소유권을 내줬다.

이를 잡아낸 모라타가 찔러준 패스를 그리즈만이 잡고 질주했고, 이후 좌측면에 넓은 공간으로 패스를 보냈다. 이를 리누가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은 아틀레티코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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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도르트문트가 변화를 가져갔다. 은메차를 빼고 율리안 브란트를 투입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5분에 퓔크루크를 빼고 세바스티안 알레를 넣었다.

도르트문트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37분 브란트의 패스를 알레가 마무리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도르트문트가 땅을 쳤다. 경기 종료 휘슬을 앞두고 브란트가 때린 헤더가 골대를 맞추며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아틀레티코가 2-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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