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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전은 정말 멋진 승부였다. 최고의 선수들, 최고의 두 팀이 만났다. 챔피언스리그를 위한 역대급 광고 수준이다. 숨 가쁜 열전에 골의 향연이었다. 너무 멋진 경기”라며 감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만나 3-3으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4강 진출 티켓 향방은 8강 2차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가려지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전방 투 톱에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배치했다. 벨링엄이 한 칸 뒤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고, 크로스-카마빙가-발베르데가 허리에서 뛰었다. 수비는 멘디-추아메니-뤼디거-카르바할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루닌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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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로 포효했다. 베르나르도 실바가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다. 루닌 골키퍼 손에 맞았지만 골망에 빨려 들어가면서 행운 섞인 득점이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예상 외 실점에도 주저하지 않았다. 홈 팬 응원을 등에 업고 공격했다. 전반 12분 카마빙가의 중거리 슈팅이 맨체스터 시티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망을 통과했다. 다이스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팽팽한 분위기는 떨어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후방에서 한 번에 찔러주는 침투 패스로 맨체스터 시티 배후 공간을 무너트렸다. 호드리구가 잽싸게 받아 마무리하면서 홈에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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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도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벨링엄이 득점 기회를 포착해 왼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망이 흔들리진 않았다. 이후 비니시우스의 강력한 슈팅도 레알 마드리드를 외면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필 포든, 베르나르도 실바로 레알 마드리드를 견제하며 두드렸다. 루닌 골키퍼 선방에 막혀 득점은 없었다. 하지만 후반 21분 포든이 박스 앞에서 스톤스 패스를 받아 레알 마드리드 수비벽을 뚫어내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동점골 이후 5분 뒤 그바르디올이 그릴리쉬가 툭 내준 볼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득점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앞서가는 모양새였지만 레알 마드리드 집중력은 강했다. 발데르데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3-3이 됐고, 경기는 이대로 끝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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