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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유가와 세계경제

차익 실현에 국제유가 1%대 하락...브렌트유 90달러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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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날 종가 대비 96센트(-1.1%) 내린 배럴당 89.4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4거래일 만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5.23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20달러(-1.4%)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원유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며 최근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차익 실현 성격의 매물이 나오며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컨설팅 업체인 팩트글로벌에너지(FGE)는 보고서에서 "최근 원유 시장에 과매수 상태였으며 차익 실현에 의한 하락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유가 상승에 따른 공급 증가를 반영해 올해 원유 생산량 전망을 하루 28만 배럴(bpd)로 종전의 26만 배럴(bpd)보다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브렌트유 가격 전망은 원유 수요 증대를 반영해 종전 전망의 배럴당 87달러에서 배럴당 88.55달러로 올렸습니다.

다만,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하락 폭은 제한됐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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