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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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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개막전 출전 선수 평균 연봉 6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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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 USA 투데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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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출전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498만달러(약 67억4700만원)로 집계됐다.

AP통신은 9일(한국시간) “올해 MLB 개막전 로스터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1.5% 상승한 498만달러”라며 “왼손 투수 조던 몽고메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지명 타자 J.D. 마르티네스(뉴욕 메츠)가 포함됐다면 사상 첫 500만달러 시대가 열릴 뻔 했다”고 전했다.

몽고메리와 마르티네스는 개막 직전에 새로운 팀을 찾아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몽고메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년 2500만달러, 마르티네스는 뉴욕 메츠와 1년 1200만달러에 각각 계약했다.

개막전 30개 구단 출전 로스터 947명 중 532명이 100만달러 이상을 받는다. 4000만달러 이상을 수령하는 선수는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등 4명이다. 이들을 합친 3000만달러 이상 고액 연봉자는 17명으로 나타났다. 빅리그 최저 연봉인 74만달러를 받는 선수는 41명이다.

연봉 총액이 가장 높은 구단은 메츠다. 3억600만달러를 기록한 메츠는 2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3억300만달러의 뉴욕 양키스와 2억5000만달러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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