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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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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와 챔스는 다르다" 선언한 투헬, 아스널전 김민재 뺄 예정...예상 선발에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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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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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에 내리고 아스널을 상대할 생각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16강에서 라치오를, 아스널은 포르투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뮌헨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라치오와 UCL 16강 2차전에서 승리를 통해 흐름을 바꾸고 마인츠, 다름슈타트를 대파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연승을 이어갔다. 그런데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졌다.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에서 패했고 승격 팀인 하이덴하임에 충격패를 당해 고개를 숙였다. 2-0으로 이기다 후반 3실점 후 2-3으로 패했다.

흐름이 꺾인 상황에서 런던 원정을 떠난다. 독일 '빌트'가 내놓은 아스널전 예상 라인업을 보면 김민재가 없었다. 하이덴하임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불안한 수비를 보였기에 아스널전은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에릭 다이어가 선발로 나올 것이 기정사실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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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다. 독일 'SPOX'는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에서 0-2 패배에서 변화가 필요했지만 중앙 수비는 그렇지 않았다. 데 리흐트와 다이어는 나쁘지 않은 선수들 중 하나였다. 투헬 감독은 아스널전 다시 데 리흐트와 다이어에게 의존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독일 'TZ'는 "투헬 감독은 아스널전 수비진 청사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데 리흐트, 다이어에게 의지할 것이다. 벤치 옵션인 김민재, 우파메카노는 하이덴하임전에서 너무 못했다"고 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도 "김민재, 우파메카노는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며 데 리흐트, 다이어가 선발 복귀할 예정이다"고 예상했다.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투헬 감독은 "우린 분데스리가에서 아쉬웠고 일관적이지 못했다. 내일 경기는 열리는 리그가 아니다. 정말 잘 상황을 분석했고 전술도 잘 준비해서 팀을 구성했다. 고난을 겪으면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경쟁력을 보일 필요가 있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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