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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희원에게 박치기하는 알루마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박치기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케베 알루마가 제재금 100만 원 징계를 받았습니다.
KBL은 제29기 제10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7일 열린 현대모비스와 수원 kt의 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kt 한희원을 머리로 들이받은 알루마에게 제재금 100만 원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알루마는 3쿼터 8분 40여 초를 남긴 시점에 머리로 한희원의 얼굴을 들이받았습니다.
한희원은 쓰러졌고, 알루마는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 판정을 받았습니다.
재정위는 알루마의 행위에 대해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알루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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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패한 현대모비스는 2차전에서 79대 77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알루마는 승부처인 4쿼터에만 13점을 퍼부으며 펄펄 날았습니다.
이날 팀 내 최다 22점을 폭발하며 현대모비스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사진=SPOTV 중계 영상 캡처,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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