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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오은영 만난 강원래, 김송과 이혼 악플은 무시하기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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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클론 강원래가 악플러들을 무시하기로 했다.

강원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하하하. 약한 자는 복수를 하고 강한 자는 용서를 한다. 그리고 현명한 자는 무시를 한다. #복수 #용서 #무시”라는 메시지와 함께 개구쟁이 미소를 짓고 있는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김송, 강원래 부부는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의 ‘가족 화해 프로젝트’ 첫 번째 고객으로 출연했다. 김송은 남편과 대화 단절이 힘들다고 토로한 반면 강원래는 고민이 없다며 지금이 본인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라고 했다.

오은영은 이들 부부의 영상을 보고 문제점을 언급했다. 그런데 강원래는 상담 중간중간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고 “내 고민은 왜 안 들어주시나요?”라며 오은영에게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지금 누구 편 드는 거예요? 저는 그런 느낌이 든다”라고 고집을 굽히지 않기도.

OSEN

오은영이 “정신과 의사로서 33년차 제일 힘든 고객님들이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 중 많은 이들은 강원래를 비난했다. 강원래 부부의 SNS에는 비난과 훈수 댓글이 쏟아졌고 결국 김송은 “내가 살겠다는데 이혼해라 난리들이실까? 오지랖들 좀 떨지말라고요”라며 불쾌감을 내비쳤다.

강원래 역시 악플러들을 무시하겠다는 SNS 글을 남기며 불편했던 심기를 에둘러 내비친 걸로 보인다. 한 팬은 강원래의 SNS에 "차려놓은 음식을 먹지 않고 오면 그 음식은 결국 차린 사람의 몫입니다^^ 말도 마찬가지겠죠^^ 부처님 말씀입니다"라며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혼성그룹 콜라 출신인 김송은 클론 멤버 강원래와 2003년 결혼에 골인했다. 강원래가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음에도 두 사람은 가정을 꾸려 감동을 안겼다. 특히 결혼 10년 만인 2013년 인공수정에 성공, 이듬해 아들 강산이 태어나 단란한 가정이 완성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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