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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신간]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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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예술

연합뉴스

만화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
[교보문고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 상(上) = 와야마 야마 만화. 현승희 옮김.

올 1월 영화로도 만들어진 일본 인기 만화 '가라오케 가자!'의 후속작이다.

'가라오케 가자!'에서는 중학생이었던 사토미가 4년 뒤 대학생이 돼 도쿄(東京)에 상경한다.

대학 생활과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바쁘게 사는 사토미에게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야쿠자인 쿄지와의 만남이다.

4년 전 야쿠자 조직 내 가라오케 대회를 계기로 만나게 된 둘은 가끔 만나 식사를 하고 헤어진다.

평범한 공무원이 꿈인 만 18세의 사토미와 야쿠자 두목을 보좌하는 쿄지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 같지만, 비정기적인 식사를 통해 삶의 일부분을 공유한다.

사토미가 부르기만 하면 선뜻 오사카에서 도쿄로 넘어오는 쿄지, 500엔씩 모아 쿄지에게 마지막 선물을 하려는 사토미, 이 둘의 미묘한 관계가 섬세하게 그려졌다.

와야마 작가는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6일 내한 사인회를 열었는데 사인회 참여를 위한 세트판 100개가 판매 개시 1분 만에 모두 동나기도 했다.

문학동네. 196쪽.

연합뉴스

'바로크 예술'
[교보문고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 페드로 시푸엔테스 지음. 강민지 옮김.

화사한 로코코 시대에 비해서 어둡고 엄숙하다는 이미지가 강한 바로크 시대의 매력을 담아낸 만화다.

책 속에서는 괴짜 중학교 교사와 그의 제자 5명이 함께 바로크 시대를 누비며 그 시대 예술을 감상하고 카라바조와 젠틸레스키, 벨라스케스, 루벤스, 렘브란트 등 시대의 거장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스페인 중학교 교사인 저자가 예술사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직접 그린 이 만화는 2010년 발렌시아 우수교재상을 받았다.

원더박스. 96쪽.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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