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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에 출연한 아모띠가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의 두 번째 이야기인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장호기 PD와 TOP3 참가자인 아모띠, 홍범석, 안드레 진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아모띠는 우승자로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쩌다 보니 1등을 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뭔지도 알고, 잘 하는 부분이 뭔지도 알게 된 것 같다. 팀 리더로서 팀원들을 잘 이끌지 못했다. 내 팀원들이 떨어지고 나는 새로운 팀으로 들어가서 새롭게 경기를 하게 됐다. 잘 해서 1등을 했다기보다는 상황이 맞아떨어졌다. 나에게 맞는 종목도 잘 나왔고 운이 좋아서 1등을 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함께 한 참가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PD님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싶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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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띠는 지난 2021년 1월 큰 교통사고를 당한 후 슬럼프에 빠졌던 바 있다. 그는 "크로스핏으로 유명한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운동을 못할 수도, 평생 못 걸을 수도 있다고 들었다. '뭐 먹고살지' 생각했다. 하지만 평생 한 것이 운동이다 보니 다시 하고자 재활을 열심히 했고 그 과정에서 구독자도 많이 늘어나며 응원을 해주셨다. 시즌 2에 제의가 오면서 나도 한번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훌륭한 스포츠 정신과 고통을 이겨내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아모띠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운동할 때 장점으로 생각하는 점은 정신력이다. 남들보다 고통을 더 참을 수 있는 능력이다. 정신적으로 훈련하다 보니 육체적으로도 강하지는 것이 따라오더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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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금인 3억 원은 어떻게 쓸 것이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쑥쓰러운 모습으로 "집을 사고 싶은데 조금 부족하니 (저축한 다음) 더 보태서 사고 싶다"고 말하며 수줍은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아모띠의 노력이 담긴 '피지컬: 100 - 언더그라운드'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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