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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세계선수권 동메달 김채연,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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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채연의 연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여자싱글의 '떠오르는 별' 김채연(17·수리고)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올댓스포츠는 8일 "피겨 국가대표 김채연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며 "김채연이 한국 피겨 여자싱글에서 더욱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겨퀸' 김연아의 고등학교 후배로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김채연은 올해 2월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고, 지난달 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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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동메달 딴 김채연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초등학교 5학년 때 피겨에 입문한 김채연은 4년 만인 2021년 생애 첫 국가대표로 뽑혔고, 같은 해 국제대회 데뷔 무대인 2021-2022 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김채연은 2022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비롯해 올해 4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차세대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김채연은 "올댓스포츠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든든하다"며 "올댓스포츠와 같이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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