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12도·낮 19~26도…밤부터 국외 미세먼지 추가 유입
서울과 경기 광명·광주에 '건조주의보'
또다시 꽃 피는 봄이 오리니 |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고기압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월요일인 8일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25도를 넘을 정도로 따뜻하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고, 수도권·충청·전북은 대기 중 미세먼지가 많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5~12도로 평년기온보다 2~5도 높은 수준이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2.1도, 인천 11.0도, 대전 11.4도, 광주 13.6도, 대구 12.7도, 울산 15도, 부산 15.7도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를 넘고, 일부는 25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최근 맑고 따뜻한 날이 이어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상태다.
특히 서울과 경기 광명·광주엔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졌다.
바람도 약간 세게 불면서 불이 나기 쉽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기가 정체하면서 수도권, 충청, 전북 등 중서부와 남부 일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오전엔 강원영서와 광주, 부산, 울산, 경북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일 때가 있겠다.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이날 낮부터 저녁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남쪽 해상으로 기압골이 지나가기 때문인데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적겠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밤부터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일겠다. 제주남쪽먼바다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도 치겠다.
서해상은 이날 안개로 덮여있겠으니 항해와 조업 시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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