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나패스는 관계사 GCT세미컨덕터(NYSE:GCTS)가 8일 사우디아리바아 아람코와 4G/5G 네트워크 생태계 구축, 촉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GCT는 4G/5G, 및 위성통신(NTN) 등의 다양한 통신망을 활용해 사우디에서 디지털 전환과 현지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용 5G에서 중요한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 통신과 퍼블릭 세이프티(public safety) 네트워크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두 기업은 단순한 통신용 반도체 칩셋 지원만이 아닌 모듈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산업용 5G 단말기 보급에 이르기까지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산업용 5G 단말 상용화 및 기타 다른 시장으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GCT세미컨덕터는 현재 주력으로 4.5G/4.75G LTE 제품을 전 세계 주요 사업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4G/5G 표준과 밀리미터파 및 sub-6GHz를 모두 지원하는 5G 칩셋 제품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GCT세미컨덕터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자 최신 4G 모바일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GCT는 4G LTE 및 5G NR을 겨냥해 무선 주파수, 기저대역 모뎀, 디지털 신호 처리 기능을 한 개의 실리콘 다이에 통합한 시스템온칩(SoC)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CT는 세계 최초로 LTE와 WiMAX용 싱글칩 솔루션 및 4x4 MIMO를 지원하는 4.5G LTE 칩셋을 상용화한 바 있다.
GCT는 고유기술(proprietary technology)과 시스템레벨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소형 폼팩터·낮은 전력 소모·뛰어난 성능·높은 안정성·우수한 비용효율이 특징인 4G 플랫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존 슐레프 GCT세미컨덕터 사장은 "사우디 아람코의 4G·5G 네트워크 보급과 산업용 5G서비스 구축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의 최신 4G·5G 통신용 반도체 칩셋들은 미래 지향적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적 모뎀 기술을 포함한 업계 선두의 기술과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뢰성 있고 안정적인 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사우디 상황에 맞는 네트워크 및 단말의 현지화와 최적화를 지원해 향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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