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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서울시, 다중이용시설·신축아파트 등 실내공기질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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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이달부터 다중이용시설, 신축 공동주택,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는 실내공기질 법적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유지 기준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개선명령 처분을 내린다.

점검 대상은 산후조리원·노인요양시설·어린이놀이시설·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500곳과 100세대 이상 모든 신축 공동주택, 지하철 차량 11개 노선(지하철 1∼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이다.

신축 공동주택의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관리를 위해서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서울연구원과 함께 신축 공동주택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발생농도와 적절한 '베이크아웃'(Bake-Out) 효과를 분석해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나간다.

베이크아웃이란 실내 공기의 온도를 높여 건축자재 등에서 방출되는 유해 오염물질의 방출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킨 후 환기를 통해 제거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내 전체 지하철 역사 331곳에 대해서도 라돈 전수조사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전 지하철 역사에 대한 라돈 영향을 분석해 향후 라돈 농도 조사 주기 등 합리적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25개 자치구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에는 창문 환기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230여대를 지원한다.

자치구 한곳에는 실내공기질 관리 중앙관제시스템 설치하고 효과를 분석해 건강 취약 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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