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프로축구 K리그

[K리그1 인터뷰] 제주 김학범 감독의 인천 평가 "조직력이 굉장히 좋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김학범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평가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를 치른다. 제주는 2승 1무 2패(승점 7)로 6위, 인천은 2승 2무 1패(승점 8)로 5위다.

원정팀 제주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운다. 서진수, 여홍규, 김승섭, 연제운, 김정민, 헤이스, 김태환,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김동준이 출전한다. 교체 명단에 진성욱, 유리 조나탄, 김건웅, 최영준, 김재민, 이탈로, 홍준호, 임창우, 안찬기가 이름을 올렸다.

김학범 감독은 "조직이 좋다. 선수단도 안 바뀌었고, 요니치가 왔다. 부상 선수가 있어도 그런 부분이 있어 조직력이 굉장히 좋다"라고 인천을 평가했다.

--. 김학범 감독 사전 인터뷰.

-. 전북전 대어를 잡아서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데.

누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초박빙이다.

-. 4월에 정상궤도로 진입할 거로 예상했는데.

선수단이 올라올 거로 생각했다. 점점 더 좋아질 거다.

-. 구자철 4월 복귀 가능한지.

전혀 모르겠다. 팀 훈련도 못해서 내버려두고 있다. 본인이 프로페셔널하다. 언젠간 올 것이다.

-. 인천 분석을 하자면.

조직이 좋다. 선수단도 안 바뀌었고, 요니치가 왔다. 부상 선수가 있어도 그런 부분이 있어 조직력이 굉장히 좋다.

-. 제르소, 박승호가 주력이 빠른데.

그뿐만 아니라 다 빠르다. 특화된 전술적인 움직임이 너무 좋다. 잘한다. 지난 맞대결에서 5경기 1승 4패다.

-. 변형 3백을 할 것인지.

운동장에서 봐야 알 수 있다.

-. 전북전 라인 올리라는 주문을 했는데.

모든 팀이 다 그렇다. 100분, 110분까지 하고 있다. 인저리 타임이 7분~9분 주고 있고, 축구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100분이 넘었었다. 그것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몸에 반응하는 속도가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개념이나 생각들이 충분히 된다는 걸 갖고 해야 한다. 아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 작년에 제주를 보면 70분에 못 뛰어서 뒤집기 힘들었다. 그런 부분들이 바뀔 것이다. 모든 팀들이 그렇게 준비한다.

-. 여홍규가 선발로 나서는데.

신인들도 어차피 프로세계가 있다. 자기들도 적응을 빨리해야 한다. 나이와 상관이 없다. 오히려 신인이라고 마음대로 해도 용서가 된다.

-. 어느덧 5경기 치렀다. 돌아온 느낌은.

아무래도 축구가 하면 할수록 어렵다. 점점 벌어지는 것 같다. 아무래도 옛날에는 그냥 이렇게 하면 되겠다고 밀어붙였다. 요즘은 생각이 좀 더 많아진다. 더 어렵다고 느껴진다.

-. 김정민이 선발로 배치됐는데.

한 팀에서만 버린 게 아니다. 가고 싶은 곳까지 가라고 해야 한다. 그런데 더 갈 곳이 없다. 우리가 선수가 많이 없고, 있는 자원에서 활용해야 한다. 두툼해지지 않으면 리그를 치르면서 힘들 수밖에 없다.

-. 팀 경기력은.

경기력이 올라오려면 멀었다. 성이 안 찬다. 좀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결여되어 있다. 축구가 는다는 건 프로에서 안 맞다. 다 굳어있다. 쭉 하면서 잘하는 선수는 자신감이 붙는 것이다. 축구는 자신감이다. 선수들이 계속 올라가야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다. 아직은 긴가만가하는 게 있다. 말로 해서는 안 된다. 본인들이 깨우쳐야 한다.

-. 인천 공략은 어떻게 할 것인지.

한 번 더 질 것이다.(웃음) 네 번 졌는데 한 번 더 못 질 게 뭐가 있나. 편하게 할 것이다. 죽어라 해서 1승 4패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