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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피트, 2016년 전용기 폭행 사건 전부터 신체적 학대" 폭로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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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이정 기자] 배우 안젤리나 졸리(48)가 2016년 전용기에서의 폭력 사건 이전에 이미 전 남편인 배우 브래드 피트(60)가 자신을 신체적으로 학대했다고 폭로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법무팀은 최근 브래드 피트가 2016년 전용기 폭력 사태 전 이미 졸리에게 신체적으로 학대를 가했다고 주장하는 문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졸리 측 변호사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피트가 2016년 9월 14일 프랑스 니스에서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졸리와 아이들에게 폭력을 가했는데, 피트가 졸리를 신체적으로 학대한 전력은 이보다 훨씬 전부터 시작됐다는 주장을 펼친 것. 그리고 그 전용기 사건은 피트가 아이들에게도 신체적 학대를 가한 첫 사례가 됐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피트는 이 같은 신체적 학대 혐의를 모두 부인했으며 사건에 대한 FBI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소되지 않았다.

졸리와 가까운 소식통은 피트가 가정 폭력에 대한 상담을 거부했으며 심각한 가족 문제를 무시하고 여섯 자녀(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와 수년 동안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피트 측 소식통은 "(졸리 측은) 상대방에게 불리한 결정이 내려질 때마다 지속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부정확하거나 관련 없는 정보를 내보내 주의를 분산시키는 행동 패턴이 있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앞서 지난 2016년 결별한 이후 양육권 관련 법적 싸움을 벌여온 두 사람은 현재 협상 중이며 이는 올 여름에는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졸리는 피트의 아동학대를 주장하며 피트와 이혼 소송을 벌여왔다. 당초 피트는 6명의 자녀와 관련해 50/50 양육권 합의를 모색했지만 이제 그가 더 이상 이와 관련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것. 이는 졸리가 자녀들에 대한 일차적인 물리적 양육권을 갖는다는 의미다.

피트의 이 같은 결정의 한 가지 요인은 아이들 대부분이 성장했다는 것이다. 샤일로, 녹스 및 비비안만이 아직 18세 미만이며 샤일로는 5월에 성인이 된다.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2016년 9월, 이혼 소송을 벌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이들이 소유했던 프랑스 와이너리 샤토 미라발(Chateau Miraval)을 둘러싼 법적 싸움에서는 피트가 유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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