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일류첸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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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공격력을 폭발한 FC서울 일류첸코가 K리그1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일류첸코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류첸코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일류첸코는 전반 15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넘어온 크로스를 조영욱에게 연결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3분에는 임상협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첫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일류첸코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8분 기성용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다시 골 맛을 봤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임상협의 골을 도우며 전반전에만 4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서울은 일류첸코의 2골 외에도 조영욱, 임상협, 박동진이 모두 골 맛을 보는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선 인천이 전반 32분 박승호의 선제골과 후반 4분 무고사의 추가 골로 2골 앞서갔다. 이후 광주는 매섭게 추격했다. 후반 21분 가브리엘의 만회 골과 후반 32분 이희균의 동점 골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팽팽했던 승부는 마지막에 갈렸다. 후반 막판 치열한 공방에서 인천 제르소가 결승 골을 터뜨리면서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5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일류첸코(서울)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광주(2) vs 인천(3)
베스트11
FW: 무고사(인천), 일류첸코(서울), 이상헌(강원)
MF: 김인균(대전), 헤이스(제주), 기성용(서울), 조영욱(서울)
DF: 윤석영(강원), 이기혁(강원), 송주훈(제주)
GK: 이창근(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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