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율 우승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석종율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2024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석종율은 4일 강원도 강릉 메이플비치CC(파72·7천28야드)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민서건설 만석장 태성건설 시니어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의 성적을 낸 석종율은 공동 2위인 이부영과 전민규(이상 4언더파 140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천400만원이다.
1998년 KPGA 투어에 입문한 석종율은 2002년 익산오픈, 2006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했으며 2019년부터 시니어투어 활동을 시작했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KPGA 챔피언스투어 정상에 복귀한 석종율은 이번 우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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