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에 따르면 김동일 예산실장은 노인 일자리와 미등록 경로당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노인복지 전문가, 현장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실장은 전주시니어클럽을 방문하고 "저출산·고령화 시대 노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노인의 전문성과 생애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 등 지역사회 돌봄 수요와의 연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등록 경로당인 망월경로당에선 "복지부의 미등록 경로당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냉·난방비, 양곡비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로당으로 등록되려면 20인 이상, 거실 20㎡ 이상, 화장실, 전기시설 구비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재부는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 적극 반영·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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