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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강원FC가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의 프리킥 결승골과 공격수 이상헌의 멀티골로 대구FC를 완파하고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윤정환 감독이 지휘하는 강원은 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3-0 완승했다.
앞서 4경기에서 3무1패로 승리가 없던 강원은 5라운드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얻었다. 승점 6으로 8위에 매겨졌다. 반면 지난 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둔 대구는 1승1무3패(승점 4)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번시즌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로 거듭난 강원은 좋은 경기력에도 승리가 닿지 않아 애를 태웠다. 이날 갈증을 씻어냈다. 전반 13분 윤석영이 포문을 열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그가 찬 왼발 슛이 정교한 궤적을 그리면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상대 반격을 제어한 강원은 후반 이상헌의 연속골로 포효했다. 후반 19분 이상헌은 문전으로 흐른 공을 따낸 뒤 상대 수비 3~4명의 견제에도 침착한 드리블에 이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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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은 후반 45분 상대 추격 의지를 꺾는 멀티골을 해냈다. 유인수의 침투 패스 때 페널티 아크 왼쪽을 파고든 그는 상대 수문장 오승훈이 전진하자 감각적인 왼발 칩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상헌은 리그 4~5호 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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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원정 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광주FC를 3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인천은 전반 32분 박승호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4분 무고사의 쐐기포로 앞서 갔다. 그러다가 후반 21분과 32분 광주 가브리엘, 이희균에게 연속골을 내줘 2-2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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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제르소가 극장 결승골을 터뜨렸다. 수비수 정동윤이 공격에 가담해 후방 긴 패스를 머리로 떨어뜨렸다. 제르소가 재빠르게 슛으로 연결했는데, 광주 김경민 골키퍼의 방어에도 공이 얼굴에 맞으며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행운이 겹친 결승골이다.
2연승을 달린 인천은 승점 8(2승2무1패)로 울산HD, FC서울과 승점 타이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5위에 매겨졌다. 개막 2연승 뒤 3연패 늪에 빠진 광주는 승점 6(2승3패)에 머무르며 7위로 밀려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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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홈 팀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를 2-0으로 완파했다.
제주는 전반 28분 여홍규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진성욱의 쐐기포로 웃었다. 전북은 후반 32분 주장 김진수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는 등 또다시 처참하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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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 6위가 됐다. 전북은 K리그 1,2부 통틀어 유일하게 무승(3무2패.승점 3) 부진을 이어가면서 최하위(12위)에 매겨졌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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