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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에 사활을 건 토트넘 홋스퍼가 중요한 시점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했습니다. 거의 경기마다 전쟁을 치르고 있고요, 주말-주중-주말로 이어지는 일정이라 체력 안배 등 여러 고민을 안고 경기를 치렀습니다. 이 경기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연결해 정리해보겠습니다.
- 서로 갈 길 바빴던 토트넘 홋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런던 더비로 만났습니다. 결과 어땠나요
"토트넘 홋스퍼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얻지 못했습니다.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 손흥민 중심으로 베르너, 메디슨, 존슨 등이 수비를 공략했고 전반 5분 만에 존슨이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고 주마에게 실점하며 1-1로 비겼습니다."
- 4위 진입 경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토트넘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무승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맞습니다. 직전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2-1 어렵게 승리했던 토트넘, 4위 애스턴 빌라와의 승점 차를 계속 3점을 유지하며 따라갔지만, 비기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우리 시간 내일 새벽에 빌라가 선두권 경쟁을 벌이는 맨체스터 시티와 만나게 되는데 최소 무승부 내지는 패배를 바라야 하는 입장입니다."
- 존슨의 선제골 순간까지는 토트넘 특유의 전방 압박에 의한 공격 전개가 통했죠
"맞습니다. 후방에서 공격적으로 볼을 전개했고 매디슨으로부터 시작된 볼이 벤탄쿠르와 우도기를 거쳐 베르너에게 닿았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과감하게 땅볼 패스를 건넨 베르너, 존슨이 수비 앞에서 몸의 방향을 살짝 바꾸며 골망을 갈랐습니다. 웨스트햄의 수비 파훼법을 보여준 좋은 장면이었죠. 그렇지만, 코너킥에서 허무하게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습니다."
- 손흥민도 늘 웨스트햄의 조직적인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죠. 이번 경기에서도 슈팅을 주지 않으려는 웨스트햄 수비에 연계나 패스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어요
"과거 맞대결에서도 예상 못 했던 시점에 골을 내주며 무너졌던 웨스트햄, 이번에는 손흥민에게 강하게 붙어 수비했습니다. 좀처럼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던 손흥민은 동료에게 패스로 슈팅을 창조하거나 연계로 활로를 모색했습니다. 승리라는 결과물이 가장 중요한 더비였기 때문에 팀플레이에 집중했고요. 한 차례 슈팅은 공중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마지막 역습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 웨스트햄도 7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유로파리그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출전권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어요
"네, 승점 45점으로 7위에 머물렀죠. 직전 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4로 패한 것이 컸습니다.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3점 차, 반대로 10위 울버햄턴에도 3점 차입니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8강에 올라 있지만, 상대가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1위를 달리는 레버쿠젠입니다. 우승해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받죠. 험난한 여정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 오늘의 MVP 누구일까요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입니다. 고비마다 선방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무승부에 일조했습니다. 워드 프라우스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막아냈고요 벤탄쿠르의 패스 실수에 의한 안토니오의 슈팅도 선방하며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했습니다."
- 오늘의 한 줄 평, 들어볼까요
"이긴 자가 강한 자다, 리그 후반부로 들어오면서 어떤 방식으로라도 승리해 승점을 버는 것이 중요해졌죠. 토트넘은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습관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들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토트넘입니다."
-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 계속되죠
"4일 오전 4시15분 빅매치죠, 맨시티와 빌라의 맞대결에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흥미로운 승부와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생중계 됩니다. 서머타임 해제로 한 시간 당겨졌으니, 시청을 위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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