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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피지컬:100' 3위 안드레진 "럭비 선수가 제일 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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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피지컬: 100' 시즌2 TOP3 안드레진이 럭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의 장호기 PD와 시즌2 TOP3인 아모띠, 홍범석, 안드레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컴피티션 예능이다.

안드레진은 대한민국 럭비 선수이자, 현재 OK금융그룹 럭비단 코치를 맡고 있다. JTBC '뭉쳐야 찬다2'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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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드레진은 "럭비 선수들이 가장 세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니었다. 뺏겼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도자로 3년 차 시작했는데 할 수 있을까 없을까 고민이 많았다. '피지컬: 100'에서도 팀장으로 뽑혔는데 팀원들이 잘 이끌어갔다고 해줘서 순간 판단이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지도자로서의 미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얻게 된 점에 대해 언급했다.

럭비라는 종목을 대표해서 나온 안드레진은 "책임감이 많았다"라며 "밸런스가 좋았지 저보다 훨씬 럭비 잘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 무게감이 있었다. 우리 종목이 비인기 종목이지만, 우리 선수 강하다는 걸 보여줘야 했다"고 당시의 각오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멤버 라인업 공개될 때 문자가 많이 왔다. 선배들이 장난식으로 '왜 네가 나가냐' 했는데, 사전 퀘스트인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에서 6등하고 '수고했다. 잘했다. 우리가 잘 뛰고 잘 뭉친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는 칭찬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전세계 럭비선수들에게 연락이 온다. 럭비의 정신력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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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지컬: 100'의 다른 시즌 참여 여부에 대해 "3등에 만족한다. 은퇴하고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다. 건강을 위해서만 하는 거라 다시 준비를 하고 힘들게 운동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고 꾸준남들 옆에서 못할 것 같다"라며 아모띠와 홍범석을 가리켰다.

하지만 앞으로 더 넓은 세계 무대를 꿈꾸고 있다고 밝힌 장호석 PD의 발언에 "정정하겠다.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피지컬: 100'은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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