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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KCM "얼굴 없는 가수 활동 당시, '하반신 마비' 루머 돌았다" (놀던언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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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KCM이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2일 방송된 채널S·E채널 예능 '놀던언니2'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 나르사, 초아가 로커 김정민, 감성 발라더 KCM과 함께 Y2K 감성이 폭발하는 라이브와 그 시절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데뷔 당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KCM이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1집 '흑백사진'이 잘 됐는데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으니까, 교통사고가 나서 하반신이 마비됐다는 루머가 나왔다"며 "당시 소속사에 가수 김범수도 있었다. (회사 대표님이) 정말 실력만 본 것"이라고 쿨하게 밝혔다.

이에 채리나가 "KCM의 얼굴 공개 후, 대중의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그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렸다"라고 함축적 의미가 담긴 답변을 내놨다. 나아가 KCM은 "원래 아이돌을 준비했었다"며 "그때 난 오직 노래 담당이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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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중 아이비는 "김정민 선배님의 친동생이 신인 시절 제 매니저였다"고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KCM 역시 아이비와 남다른 인연이 있음을 밝혔는데 "아이비가 연습생일 때 내가 집에도 데려다줬다"라는 KCM의 발언에 아이비는 "전혀 기억이 안 난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에 분노한 KCM은 "나만 기억하는 거냐"라고 버럭 했지만, "(이성으로) 좋아했다기보다 너무 예쁘고 완벽해서 다가가기 힘들었다"라고 급 수습했다.

한편, 김정민은 이별 노래에 몰입하기 위해 실제로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굿바이 마이 프렌드'로 무대에 올랐지만, 친구를 떠나보낸 지 얼마 안 된 상황이어서 끝내 노래를 마치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데뷔 동기이자 찐친인 KCM과 이영현도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듀엣으로 열창했고, 마지막으로 김정민과 초아는 '이별 이야기'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줘 이날의 회동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언니들의 노필터 입담과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놀던언니2'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채널S·E채널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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