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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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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글로벌 1위...김수현·김지원 케미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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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사진ㅣ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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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김지원 주연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넷플릭스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3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10(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랭킹(3월 25일~31일)에서 tvN ‘눈물의 여왕’이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입증했다. 지난 3월 9일 공개된 이후 기록한 누적 시청 시간은 9380만 시간이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영어와 비영어 TV시리즈 포함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인도, 그리스,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누적 68개국에서 톱10에 랭크됐다.

해외 주요 매체들도 앞다퉈 ‘눈물의 여왕’ 글로벌 열풍을 조명하고 있다.

미국 유력 매체 타임지(TIME)는 지난달 29일 “‘눈물의 여왕’, 낡은 관습을 타파하는 신선하고 볼만한 K로맨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눈물의 여왕’은 우리가 K드라마에서 흔히 기대하는 것을 비틀고 신선하게 접근한 드라마”라며 “K드라마가 그 무엇보다 잘하는 것은 장르를 혼합해 신선함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눈물의 여왕’은 익숙한 요소와 참신한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이를 해내고 있다”며 글로벌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미국 포브스(Forbes)도 “많은 K드라마들이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지만, ‘눈물의 여왕’은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라며 “탄탄한 캐스팅은 물론, 실력파 작가와 드라마 흥행 경력을 자랑하는 두 감독의 의기투합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또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는 ‘눈물의 여왕’의 특징을 “역동적인 서사, 주연 배우 케미스트리, 매력적인 캐스팅”이라며 “시간을 투자해 정주행할 가치가 있다”며 호평했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을 쓴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총 16부작 중 8회가 공개됐다. tvN과 티빙, 그리고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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