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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의혹 부인→법적 대응 예고 “강제 전학? 정리 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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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송하윤. 사진 I 스타투데이DB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배우 송하윤이 허위 보도와 추측성 제보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일 “JTBC ‘사건반장’에서 송하윤에 대해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해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사건반장’은 여배우 S씨의 학폭 의혹을 다뤘다. 제보자는 2004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한 학년 선배인 S씨가 점심 시간에 자신을 불러 1시간 반 가량 폭행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배우 S씨가 송하윤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며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당부했다.

소속사의 입장문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는 송하윤의 동창이라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오며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송하윤이 중원고등학교와 반포고등학교를 거쳐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졸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전학이 학폭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전학과 관련된 내용은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하윤(본명 김미선)은 김별이라는 예명으로 2003년 데뷔해 ‘상두야 학교가자’, ‘논스톱5’ 등에 출연했다. 지난 2월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절친 강지원(박민영 분)의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악역 정수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JTBC 사건반장에서 소속 배우 송하윤 씨에 대하여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하여,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보도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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