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사진 I 스타투데이DB |
배우 송하윤(37)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송하윤과 학폭 제보자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과거 누리꾼의 댓글이 재조명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누리꾼의 댓글은 6년 전인 2018년 올라왔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송하윤의 소개글이 올라왔고, 한 누리꾼이 댓글을 단 것. 누리꾼은 “고등학교 동창인데, 패거리로 친구 한 명 왕따 시키고 때려서 강제 전학 갔다. 생긴 것과 다르게 강단 있는 친구”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2021년 2월 송하윤의 중학교 졸업사진을 올리면서 “학창 시절 날아다녔다. 부천 대장 김미선=김별=송하윤”이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당시 해당 댓글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으나, 송하윤의 학폭 의혹이 제기된 이후 재조명되며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일 여배우 S씨의 학폭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제보자는 S씨에게 20년 전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난 2학년, S씨는 3학년으로 선후배 사이였다. 어느 날 점심시간에 부르더니 가자마자 때리기 시작했다. 어떤 이유에서 맞았는진 지금도 이유를 모른다. 1시간 반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밝혔다.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의혹을 즉각 부인했다. 소속사는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송하윤의 본명은 김미선이다. 예명인 김별로 2003년 데뷔해 ‘상두야 학교가자’, ‘논스톱5’ 등에 출연했다. 이후 송하윤으로 개명해 활동하고 있다. 연초 방송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정소민 역을 열연해 인기를 모았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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