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 언제까지 |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사들의 갈등이 원만히 해소되기를 염원하며 금식기도를 하자고 35개 회원 교단에 속한 목회자와 신자들에게 1일 제안했다.
한교총은 이날 발표한 시국 호소문에서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어 의사들이 환자의 생명을 돌보는 본연의 책무로 돌아오고 정부는 의료인들의 요구를 적절히 반영하여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후속 조치 및 정책 보완에 만전을 기하도록 기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2024년 4월 3일을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의 날'로 선포한다"며 "한국교회 전체가 하루 종일 금식하며 하늘을 움직이는 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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