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1일 부산 본사에서 '중소기업 안전울타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영기 부산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김일호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이승우 사장, 공흥두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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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확대 적용에 따라 지역 소규모 중소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 역량 향상 지원사업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일 부산 본사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중소기업 안전울타리'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소협력사를 보호하는 울타리가 되겠다는 뜻에서 지어진 ‘중소기업 안전울타리 지원사업’은 안전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 안전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의 구축과 함께 위험성 평가 실행력 강화 및 안전용품 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50인 미만 지역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 안전 문화 확산에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이 모이며 이뤄졌다. 이들 기관은 이번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중대재해에 취약한 소규모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재해 예방과 법 준수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중대재해 예방과 및 종사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튼실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세종=노승길 기자 (noga81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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