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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5세대 이동통신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28GHz 내 5G 데이터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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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생태계 안착 시기까지

전 가입 고객 대상 28GHz 5G 데이터 무료제공

2025년 상반기 런칭 목표

지하철부터 핫스팟 구축 검토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제4이동통신 스테이지엑스(대표 서상원)는 내년 상반기 중 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8Ghz 핫스팟 내 해당 주파수 기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회사는 고객의 차별화된 통신 경험을 위해서라고 했다.

스테이지엑스 가입 고객은 2025년 상반기 부터 28GHz 핫스팟 지역 내에서 기존 5G보다 현저히 빠른 속도의 리얼 5G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장소는 지하철, 공항, 공연장 및 인구 밀집지역과 같이 주파수 회절과 반사가 적어 28GHz 주파수 활용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지하철의 경우, 서울 교통이용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일평균 이용건수는 565만 5천건, 이용시간은 35.8분으로 이용자와 체류시간 모두 높은 지역이다. 스테이지엑스는 지하철의 28GHz 백홀 와이파이 구현을 위한 기지국 설치 우선순위를 높여 검토 중이다.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3년 내 예상 가입자는 약 300만명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통신 경험과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지하철 내28GHz 백홀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28GHz 가능 단말 도입 확대를 위해 정부 및 주요 단말 제조사와 긴밀하게 공조해 커버리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28GHz 서비스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28GHz 주파수를 활용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는 현재 스테이지엑스가 유일한 만큼,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는 한편 28GHz 관련 통신 기술과 서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한 생태계도 육성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 관계자는 “스테이지엑스가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것은 ‘고객경험’이다. 리얼5G를 통해 소비자의 통신경험을 혁신하면서 동시에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며, “기존 5G 대비 월등한 통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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