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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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태도를 밝힌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 담화는 생중계된다. 대통령실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담화에서는 윤 대통령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관련해 어떤 태도를 밝힐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의정 간 ‘건설적 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화를 내각에 지시했으나, 정식 대화는 진척되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것은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와 지난해 11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실패 이후 세 번째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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