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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후반 교체 투입…공격포인트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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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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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에 복귀했지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일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3-2024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표팀 소집에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경기에 나선 것. 리그 6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골 2도움 기록 중이다.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29번의 볼 터치를 기록했다. 패스성공률은 90%에 달했다. 20개의 패스를 시도해 18번 성공시켰다. 드리블도 2번 시도해 1번 성공했다. 다만 크로스는 2번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태클 성공에서부터 공중볼 볼 경합, 기회 창출, 슈팅 등에서 모두 0회를 기록,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현지 평가가 날카롭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에게 평점 5.5점을 주는 데 그쳤다. 다만, 이날 전체적으로 PSG 선수들의 평점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선발로 나선 파비안 루이스는 3.5점에 그쳤고 퇴장당한 루카스 베랄두는 아예 평점을 받지 못했다. 랑달 콜로 무아니와 킬리안 음바페도 각각 5점, 4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PSG는 2-0 승리를 거뒀다. 18승8무1패, 승점 62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마르세유는 10승9무8패, 승점 39로 7위다. 전반 40분 수비수 베랄두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비티냐와 곤살로 하무스의 골로 승점 3점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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