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영 “아이오아이 재결합...저도 너무 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아이오아이 재결합이요? 얼마든지 열려 있습니다”

그룹 아이오아이 리더이자, 현재 배우로서 활동 중인 임나영이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나영은 최근 진행한 MK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추진 관련된 소식에 대해 “저도 기사로 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룹 아이오아이 리더이자, 현재 배우로서 활동 중인 임나영이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 사진 = 마스크스튜디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봄 축제를 준비하는 유재석, 하하, 이이경, 주우재, 박진주,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저마다 초대하고 싶은 축제 가수를 언급했고, 유재석은 “우리 작가들이 대부분 20대 아니냐? 이 친구들이 누굴 언급하나 봤더니 아이오아이, 워너원이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임나영은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교류는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작년 크리스마스 때 소미의 집에 모여서 맛있는 것도 다 같이 먹었다. 소미가 직접 요리도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다 컸네’ 싶더라. 그렇게 기념일마다 다 같이 모여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단톡을 통해 응원도 해주고 그런다”고 털어놓았다.

아이오아이 내에서 연기를 하는 멤버들이 적지 않다. 김세정을 비롯해, 강미나, 정채연, 김소혜 등 여전히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각자의 길을 걸어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연기적인 고민도 함께 나누냐는 질문에 “보통은 고민 같은 걸로 연락해서 이야기를 나눈다기보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연기적인 이야기가 나올 때가 더 많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나영은 “멤버들 모두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잘 달려나가고 있다. 그렇게 계속 열심히 하다보면 아이오아이 팬분들과 언젠가 만나지 않을까 싶다”며 “저 역시 아이오아이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틈틈이 노래 연습을 하고 있는데 그때보다 노래가 늘었다. 배우 발성을 하는데 하면서 성량이 좋아졌다. 저는 랩을 담당했지만 노래욕심도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최근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서 강선주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사랑을 받았던 임나영은,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로 무대에 오르며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오늘 4월 27일까지 공연.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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