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경기를 마치고 복귀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루턴타운과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15호 골로 득점 순위도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루턴타운 타히트 총에게 선취골을 얻어맞았습니다.
지난 풀럼전 완패에 이어 강등권에 있는 하위권팀에도 초반 끌려가는 상황.
토트넘은 거듭된 공격에도 골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때린 슛이 양쪽 골대를 모두 맞고 나오는 보기 드문 장면까지 연출됐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클루셉스키 대신 존슨을 투입해 전술의 변화를 줬고, 이 교체가 적중했습니다.
후반 5분 존슨이 포로와 2대 1 패스로 공간을 열어 크로스 한 볼이 상대 수비에 맞고 동점 골로 연결됐습니다.
토트넘에겐 추가로 한 골이 더 필요했지만 33분 존슨의 슛이 골라인에 살짝 걸치는 등 경기는 무승부 분위기로 흘렀습니다.
팀을 구한 건 역시 손흥민.
41분 수비에서부터 공을 잡아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존슨이 살짝 내준 볼을 역전 결승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아스톤빌라와의 치열한 4위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골이었고,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지핀 15호 득점이었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A매치를 치르고 와서 평소보다 힘든 경기였어요. 시즌 몇 경기가 남아있는데 이렇게 마지막에 승리를 결정하기보다는 좀 더 일찍 승점 3점을 만들고 싶어요.]
손흥민은 골을 넣고 홈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고, 토트넘은 2대 1로 승리하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더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은 YTN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